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뉴스레터입니다
‘내가 지켜보고 있다’
 
 

사단법인 공감인 뉴스레터 제32호 2019년 3월 28일

 내가 지켜보고 있다
 
‘담임이 보고 있다’는 기상천외한 급훈이 등장한 이후, ‘선영(여자친구)이가 보고 있다’거나 ‘엄마가 보고 있다’는 따위의 경쾌 발랄한 패러디 행렬이 한동안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관련 시리즈는 얼마 전 우연하게 접한 한 기업 연구개발팀 칠판 표어입니다.

지켜보고 있다!

앙증맞은 사람 그림 하나에 이 말이 전부였습니다. 팀장이 보고 있다는 건지, 회시가 보고 있다는 건지, 고객이 보고 있다는 건지, 보는 각도에 따라 해석이 다양해지더군요. 그 연구원들이 하는 일의 속성상 저는 그 표어의 앞쪽에 ‘내가’라는 말이 생략되었으리라고 짐작했습니다.

자의식이 예민한 사람은 홀로 있는 몰카를 찍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자기가 스스로를 감시하기 때문입니다. 자의식이 남다르다고 주장하는 한 중년남이 볼록한 배가 보기 싫어서 혼자 있을 때도 배에 힘을 주고 있느라 늘 아랫배가 불편하다는 것처럼요.

어떤 심리학자는 인간의 자의식이 형성되는 시기를 어린아이가 처음 거울을 보는 순간이라고 정의하더군요. 약간의 과장이 있지만 수긍할 만합니다.
 
과하지 않게 자기 스스로에게 ‘지켜보고 있다’를 되뇌는 어떤 이는 뒷모습조차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좋은 쪽으로요.
 
ㅡ마음주치의 정혜신·이명수 『홀가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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