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프로젝트 안내

|  치유 받은 시민이 또 다른 시민을 치유하는 ‘치유 릴레이’

“모든 인간은 치유적 존재다”

 

치유 받은 시민이 또 다른 시민을 치유하는 ‘치유 릴레이’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이하 맘 프로젝트:Mom-Project)는 서울 시민을 위한 치유 문화조성 프로그램입니다. 
○ 맘 프로젝트는 ‘모든 인간은 개별적 존재이며 동시에 모두 치유적 존재’라는 대전제에서 출발합니다. 
○ 전문가가 일반인을 치유하는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치유가 아니라, 치유를 경험한 시민(wounded healer)이 또 다른 시민을 치유하는 ‘깊고 소박한 치유 릴레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치유적 공기를 퍼뜨리는  프로그램입니다. 
○ 맘 프로젝트 1단계  ‘나_편’은 치유자가 되기 위해 자신이 먼저 치유 받는 과정을 거치는 ‘치유자 양성 프로그램’의 시작입니다.
○ 가장 탁월한 치유자는 자신의 상처를 인정하고 대면하고 치유 받는 경험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해받고 공감 받고 위로를 받아 본 사람만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한가?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은연중에 사람들을 ‘쓸모 있는 사람’과 ‘쓸모없는 사람’으로 구분하며 살아갑니다. 직장 상사가 성과를 요구하며 부하 직원을 대할 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교사가 학생을 대할 때, 친구를 사귈 때, 배우자를 선택할 때, 심지어 부모가 자식을 바라볼 때도 ‘쓸모’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현실에서는 인간이 존재 자체로 존중받거나 사랑받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주눅 들고 끊임없이 불안해합니다. 쓸모가 있다고 인정받는 사람도 상황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몰라 늘 초조해 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을 목적이 아닌 도구나 수단으로 인식하는 사회, 이런 사회에서는 관계를 맺으면 맺을수록 관계로 인한 상처가 더 깊어집니다. ‘쓸모’가 유일한 기준인 물질주의 사회에서 관계 맺기는 상처를 주고받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 태어나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모두 ‘관계의 존재’입니다. 하지만 관계 맺기에 담겨 있는 깊은 의미와 가치, 좋은 관계를 맺는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도 일러주지 않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가정은 물론 학교, 기업, 사회가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성취, 사회적 성공은 ‘자기하기 나름’이라며 외면합니다. 모든 것이 오로지 개인의 능력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그 결과 ‘행복하게, 의미 있게’ 살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은 대부분 우리 의지와 무관하게 황폐해지기 마련입니다. 개인의 심리적 지지기반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좌절할 때가 아닙니다. 고립을 자초할 필요도 없습니다. 조건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내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 원래의 나 자체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내가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지지받고 있다고 느낄 때, 나는 존재 자체로 충분해지며 또한 나를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엄마가 항상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안아주셨을 때,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 안에 깊이 간직한 엄마를 만나고 내 안의 ‘엄마성’을 되찾는다면,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깊이 안아줄 수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당당히 일어나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여기서, 내 안에 엄연히 살아있는 또 다른 나, 엄마를 만납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개별성’을 되찾고 그 개별성을 기반으로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개별적 존재인 ‘나’들이 저마다 당당하고 건강하게 다시 세상에 서기 위해서, 서울시가 시민 여러분에게 말을 건네고자 합니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라고. 

 

맘 프로젝트의 기대효과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게 됩니다

맘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구조가 단순하고 6주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진행되지만 그 효과는 강력합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 교사와 학생처럼 위에서 아래로 지식이나 이론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여자가 적극적으로, 또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의 주역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 과정에서 마음을 열고, 상대방으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는 과정을 경험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일어납니다. 

• 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생겨납니다
• 나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타인에 대한 이해로 이어집니다
•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이 높아집니다
• 사람에 대한 안전감, 사람을 믿는 마음이 커집니다
• 사람과의 관계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줄어듭니다
•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적 존재가 되면서 사회 전체에 치유적 기운이 번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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