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에 집중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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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어려움이 느껴져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용기 내어 참석했고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6주간 ‘나’편을 통해 내가 그동안 뭐가 힘들었는지 그리고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했었는지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기억들을 떠올리며 보낸 시간 이였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불편한 적도 있었고 다른 참여자분을 불편하게 해드린 경우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판단, 충고, 조언은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공감하는 단어보다는 평가나 판단으로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긴 시간 나누는 대화가 의미 없는 시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치유원리와 구조를 통해 상대방의 역사에서는 옳을 수도 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 졌고 모든 인간은 개별적인 존재이며 치유적인 존재라는 원리를 듣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구나 싶은 생각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나’편에서는 5주차에 참여하지 못했고 6주차는 쫑파티로 끝나버려 많이 궁금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나중에 ‘우리’편을 통해 경험해 보면서 내 속에 있던 불편함을 일부라도 꺼낼 수 있었고 이것이 잘한 것인지 후회인건지 모를 묘한 감정도 경험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내 솔직한 아픔을 조금 꺼내 보인 날 이였고 눈물이 말라버린 줄 알았는데 내가 경험했던 역사에서 비슷한 이야기만 나와도 가슴속에서 울컥하는 게 여전히 있는 것 같네요. 지금은 괜찮은 건지 나에게 묻지만 나는 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유원리 구조 특강을 들었을 때 지식적인 내용이 아니라 공감하는 마음과 개별적인 존재로써 존중 받고 이해 받을 수 있도록 ‘나’편이 이루어졌었고 그 6주 동안의 이야기들이 소중하게 남는 오늘입니다. 

 

글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서초7기 이종남 치유활동가

  • 윤정란 2016.08.10 17:11
    종남쌤 마음의 글 남겨주심에 흐뭇합니다
    읽는 제 마음도 흐뭇하고요
    우리 편에서 종남쌤 마음 꺼내주셨을 때
    참 반갑기도 했고 꼭 안아주고 싶었답니다
    종남 씨 함께 마음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무엇이든 열심인 종남쌤 멋지세요
    사랑합니다 ~ ♡
  • 이종남 2016.08.21 21:57
    역시 정란쌤^^♡
    저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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