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에 집중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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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치유활동가집단 공감인의 ‘어르신공감단’ 교육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던 점점 늘어나는 노인 치매와 노인의 빈곤화 등등. 우리 사회에서 심심치 않게 벌어진 문제들이라 그닥 놀라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문제로 인해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자괴감 및 자존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업무상 연세 드신 분들을 피할 수는 없어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교육에서처럼 그 문제의 심각성에 민감하게 반응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포함 치유활동가들이 단순히 그분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시고, 감동받으셨다는 것에 대해 놀랐습니다.

 

친정엄마와 같이 살고 있지만 시부모님과 다르게 친정 부모님은 이해가 쉽게 되는 반면, 반대의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슬하에서 잘 자란 덕분에 저는 저의 아이 또한 잘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 본인 중심으로 생각하는 부모님을 봤을 땐 또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었죠.

 

제가 부모님의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고민과 말벗이 되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공감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르신공감단’ 교육을 받지 않은 전국의 여러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우리는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글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강수연 치유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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