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에 집중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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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가로 처음 치유활동을 신청하고 나서 셀렘과 잘할 수 있을까라는 작은 두려움이 생겼지요. 그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나편이 시작되기 전 전체 사전 모임에서 행복한 기다림으로 변했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다 채워주고도 남을 만한 넉넉하고 따뜻한, 함께 하는 치유활동가들의 마음을 보았기 때문이죠. 그 두려움을 넘어서니 겨울이 끝날 무렵 봄을 기다리는 봄처녀의 마음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나편’이 시작된 첫 날!

 

치유밥상을 준비하면서 설명할 수 없는 뭉클함이 올라왔어요. 그 뭉클함은 작년 나편 참여를 통해 받았던 밥상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빚어진 밥상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제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더 알게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의 눈물에 함께 눈물짓고, 함박웃음에 함께 웃게 되어 자연스럽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생기게 되었어요~

 

참여자들이 1회차, 2회차가 거듭될수록 저마다 갖고 있는 삶의 빛깔이 어우러져 환한 무지갯빛으로 변해가는 것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치유활동가분들의 서로를 채워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은 자원활동가로 처음 내디딘 저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해주셨어요. 햇살 가득한 산책길에 함께 손잡고 걸어보고 싶은 마음, 내 인생에 든든한 뒷배가 생긴 느낌이었답니다.

 

이번 강동구보건소 11기 나편을 통해 빚어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이 이 세상에 잔잔하게 번져가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격려해주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백인숙 치유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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