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에 집중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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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월요일 저녁, 헤이그라운드 공감룸에서는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이하 맘프)’ 치유활동가를 위한 나편이 운영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와 치유활동가들만으로 진행되는 보통의 나편과 달리 이날은 좀처럼 볼 수 없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치유활동가와 참여자 주위로 KBS 카메라 감독이 그림자처럼 움직이고, 작은 소리도 놓칠세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오디오 감독,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기위해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는 연출자까지.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가장자리에서 숨죽이며 촬영을 하고 있지만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 때문에 참여자와 치유활동가들이 신경 쓰일 만 한데도 어느 누구 산만해지기는커녕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맘프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3시간 동안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순간, 모두 맘프 속으로 푹~ 빠져들더라고요. 참 신기했습니다.” “촬영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꺼렸는데, 오길 잘 한 것 같아요.” “9살 어릴 적 아버지의 상처를 이야기할 때 함께 울어준 분들과 자신의 삶을 나누어주신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제 마음의 온도가 올라갔어요~” “맘프를 하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도 눈물을 흘릴 수 있다니.” “울고 웃는 가운데 치유가 일어남을 느끼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만나기도 하고 현재의 일을 통한 나 자신도 들여다보고~ 아직도 맘이 먹먹하기도 하고 조금은 후련하고.”

 

전체 나누기 시간, 참여자들도, 치유활동가들도, 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촬영팀도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진심으로 말하고 진심을 다해 들어주는 공감의 현장, 그날의 분위기가 궁금하시다면 오는 4월 6일 금요일 「KBS 명견만리 - 사회가 외면한 현대인의 정신건강」편을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글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운영팀장 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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