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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반갑습니다~”“환영합니다~”

 

치유활동가들의 목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이곳은 서울광역자활센터 대강당입니다. 지난 6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이하 맘프) <나편> 6주 수료자 대상으로 마련된 <치유원리구조>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치유활동가들이 오랜 친구를 반기듯이 환한 미소로 맘프 수료 후 처음 교육을 받으러 오신 분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셨는데요.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해할 틈도 없이 치유활동가를 본 수료자분들의 반응 또한 익숙한 모습으로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고, 그런 나를 상대방으로부터 이해받고, 공감받고, 위로받으며 내 안의 ‘나’를 마주하는 시간 동안 참여자분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치유원리구조> 교육은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나편>을 경험한 분들이 함께 모여서, 맘프에 참여하며 들었던 여러 가지 느낌과 생각, 그리고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향후 맘프 치유활동을 이어가는 첫 번째 시간인데요. 올해 가장 먼저 진행되었던 중랑구와 도봉구 수료자 선생님들과 그곳에서 치유활동을 한 활동가 선생님들이 함께 교육을 받았습니다.

 

맘프 수료자와 치유활동가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들 가운데 첫 번째 들어야 하는 교육인 만큼 그동안 상·하반기 1~2회로 마련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횟수를 늘려 시간이 맞지 않아 교육에 참여 못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했는데요. 참여 인원이 20명 남짓 소수 인원으로 서로 충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교육은 강사와 수강자로 나눠 지식을 전달하는 수직적 교육이 아니라 서로의 느낌을 나누며 이해하는 대화형식의 수평적 구도로 진행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경험을 많이 드러내는 분도 계시지만, 내 이야기를 꺼내놓는 것이 여전히 불편한 분들도 계십니다. 교육에 직접 참여했던 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몇 분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은 말을 하지 않았고 강의를 이끄는 선생님은 참여자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려고 하는 모습들이 저는 어색하고 불편스러웠습니다.”

“맘프에 참여하는 동안 내내 불편한 마음이 있었거든요. 다들 좋다고 하는데, 나만 불편하게 느끼는 건지… 내가 잘못된 건지 확인하고 싶어서 왔는데, 맘프 7회차를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교육을 듣는 동안 ‘이게 맘프구나’ 싶었어요.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각자의 느낌을 존중받는 느낌이랄까?”

“맘프하는 동안 제일 기억 남는 게 밥상이었는데, 오롯이 나만을 위해 차려지는 이유를 듣고 나서 또 한 번 울컥했습니다.” 

“6주간의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더 많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맘프는 참여하고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내가 사는 현실에서도 계속 마음치유가 일어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떠세요? 교육을 받는 동안에도 각자 마음으로 여러 가지 느낌과 생각들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내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맘프는 과연 어떤 치유원리와 구조로 만들어졌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치유원리구조> 교육은 오는 7월 3일(월) 19:00~22:00, 7월 8일(토) 13:00~16:00 두 차례 마련됩니다. 가능한 일정에 맞춰서 한 번만 들으셔도 되니까요. 지금 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2017 상반기 <치유원리구조> 교육 사전신청 안내

 

정리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고영숙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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